현장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이 많고 치안 부재를 틈탄 약탈행위도 잇따른다고 한다.
A 씨는 2021년 거래된 제주도의 레이크힐스제주CC도 자금은 일본 투자자가 댔다며 중국 자본도 비슷한 방식으로 국내 골프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골프장 매각을 담당하는 한수만 트러스토 대표는 유동성이 없어 급매를 원하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공개 매각이 거의 없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 기간에 골프장을 인수한 금융사들이 다시 매물을 내놓을 시기인데.
카카오VX는 지난해 12월 삼일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경기 여주시의 18홀 규모 세라지오CC 매각에 나섰다.지방의 경우 홀당 가격이 6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마저도 거래가 잘되지 않는다.지난해부터 매각을 타진하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45홀짜리 퍼블릭(비회원제) 골프장은 홀당 55억 원 수준인 2500억 원에 매각하려 하지만 매수 문의가 없어 수요 조사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골프장 매각에 주로 관여하는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2022년만 해도 수도권 기준 홀당 100억 원은 기본이었지만 최근에는 매수자들이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아 가격이 80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중국 자본이 과거 제주 등에서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한 것처럼 국내 골프장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기업은 양양에 새로 짓고 있는 골프장에 실제로 매수 문의를 넣기도 했지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호황기에는 골프장 주변 개발을 통한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시세 차익도 기대하기 어려워 수요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65세 이상 한국 노인 10명 중 4명은 ‘상대적 빈곤층이다.
그래서 실질 소득대체율은 22% 수준에 그친다.그러나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는 엇갈린다.
지금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논의되는 두 축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다.이야기를 길게 한 것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다.